여느 불타는 금요일, 끝나고 저녁 약속이 없던 우리 셋, 나, 홍보녀, 인사녀는 회사 앞 술집에서 저녁겸 한잔 하기로 했다
셋은 이전에도 자주 어울려 놀았던 탓에 굳이 서로 말하지 않아도 주말이 가까워 오고 약속이 없으면, 회사 근처 단골집에서 한잔씩들 하고 집에 가는 것이 당연해진 시기였다. .
적당한 농담과 알콜 주유로 분위기가 살살 풀어지기 시작했다
인사녀 : 우리 셋이 잘 통해서 좋긴 한데. 놀러 다니는 것도 좋고, 근데 혹시 누구 이 모임에 초대할 사람 없어? 남자 한명만 더 넣어봐
나 : 오호, 나 하나로는 부족하단 말이군. 그럼 말 돌리지 마시고 직접 한명 추천해 주시면, 내가 냉큼 물어 오겠음.
인사녀 : ㅋㅋㅋ 눈치는 빨라요…근데 내가 누구 물어다 주세요 라고 하면 정말 물어다 줄 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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