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의 첫 삽은 철거가 아닙니다.
이주할 집을 먼저 만드는 게 첫 삽입니다.
1기 신도시는 언젠가 다시 손봐야 합니다.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은 입지가 좋습니다.
이미 교통과 상권과 학교가 있습니다.
이런 도시를 낡았다고 방치하는 건 비효율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주입니다.
수만 세대가 동시에 이주하면 주변 전세 시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집을 늘리겠다고 했는데, 먼저 멸실부터 생기면 단기적으로는 전세난이 올 수 있습니다.
반대자들은 당연히 이걸 공격할 겁니다.
“공급한다더니 기존 집부터 부수냐.”
“분당 주민들은 어디로 가라는 거냐.”
“전세금 폭등은 누가 책임지냐.”
이 공격은 정면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이주주택 확보 전에는 대규모 철거를 허가하지 않는다.
권역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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