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친구가 집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
호주 거주중인 누나네 부부에게
뒷통수를 얻어맞고
우여곡절 끝에
호주 이민에 실패하고
워홀 비자가 만효되어서
귀국한 친구가 있음
한국에 거주할 곳도 없고
수중에 돈도 별로 없다기에
내 자취방 공과금 정도만 대신 내게 하고
친구 취직하고 거처 구할 때까지
몇 개월만 같이 살기로 했음
슬슬 반년이 다 되어가고
직장도 좀 블랙이긴 하지만 구했는데
거처를 아직 못 구해서 내 집에서 못 나가고 있음...
익명에 숨어서 솔직히 말하면
나도 내 영역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으니
슬슬 나가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