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누구 신혼 초부터, 아내 앞에서 지려본 사람 있음?
그게 나임..
지금은 거진 10년은 되어 가는 이야기 지만..
출근하려고.. 룰루랄라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차키를 잊었네 하는 생각에, 집에 올라갔다 와야지.. 하는 순간..
갑자기 배가 아파와서 겨우 겨우 집으로 다시 되돌아 감
문젠 아내가 차키 두고 오지 않았냐고, 보여주는 순간..
쿠르르륵.. 싸버림..
그나마 다행인건.. 시원한 느낌과 함께 화장실로 달려가서..
화장실 바닥에 흘러내리는 바람에 더 큰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음..
아내가 치우는 거 도와줄까? 했는데..
엄청나게.. 모욕적이게 느껴짐..
창피함을 무릅쓰고.. 괜찮으니 출근 하라고 보내고..
회사에는 이걸 어쩌지 하다가.. 그냥 쿨하게 말하자 싶어서..
팀장에게 바지에 지려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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