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은 사람.
승부사 기질이 있는 사람.
이렇게 전제하고 보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첫째, 사람에게 가용 가능한 관심의 시간은 제한 되어 있습니다.
둘째, 똑똑하니 전략적이고 계산 적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큰 그릇이라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만듭니다.
자신을 정치의 세계로 입문 한 사람이 추진한 일을 두고,
불이익이 있는지 모르지 않았지만 신념을 위해
3당 합당을 반대하던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은
내가 아는 작은 세계의 틀 안에서 머리 좋은 사람은 이럴 것이야...
라는 전제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소인이 군자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똑똑해서 아무도 찾지 않고 알아도 몰라 주는 유권자들에게
초라해 보이나 형형한 눈빛으로 유세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기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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