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이제 곧 서른을 앞두고 있는 고민 많은 여자입니다.
과거 6년 동안 정말뜨거운 연애를 했습니다. 사실 뜨거운 지도 몰랐고 이게 정상인 줄 알았어요. 6년 동안 서로가 잘 녹아 있어서요. 비 오는 날이면 "막걸리 너랑 먹고싶다, 운전 조심해라" 하며 서로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그런 에너지가 아주 잘 맞는 사랑이었어요. 그때의 경험 때문인지 저에게 사랑은 곧 상대방의 일상 속에 내가 1순위로 자리 잡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만나는 5살 연상(34세) 남자친구와는 결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남자친구에게 사랑은 '자신의 일상'이 우선이고, 그 위에 더해지는 '플러스(+) 알파'인 것 같아요. 본인의 취미 일정이 1순위고, 그렇다고 해서 주말에 제가 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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