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노트북 아이디로 몰래 써봅니다 아내가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바로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 여행 블로그를 운영해 보더니 실증내고 가죽 다이어리를 사서 매일 일기를 씁니다 자주 까먹는다고 사달래서 사준긴 했는데 어느날 집에 교보문고에서 택배와서 열어보니까 스티커를 백개가 넘게 주문했더라구요 자기가 안사면 살사람이 없다나 있다나 매일 식탁에 앉아 스티커를 붙이고 캘리그라피도 배워야 겠다며 요즘 반찬도 소홀해 지는거 같고 가끔 파스타 특식도 나왔는데 취미생활 하느라 시켜먹으라 합니다 일기를 쓰는건 좋은데 다꾸는 너무 아니지 않나요 이십대도 아닌데 마루에 붙어있는 떨어진 스티커 들을 보면서 푸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