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의 공당을 일개 종교집단이 조직적으로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그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은 과연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만 명에 달하는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이를 통해 당내 의사결정이나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면 이는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닙니다.
이 정도 규모의 조직적인 움직임이었다면 수사기관이 충분히 인지하거나 단서를 포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문이 듭니다. 만약 관련 정황이 있었다면 적절한 사실 확인과 법률에 따른 수사가 이루어졌는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