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기억의 반복이었던 내란의 시기를 거쳐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자
우리는 다 같이 힘을 모아 우리의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더 강한,
더 선명한,
더욱 유능한 대통령의 개혁 아래 오래도록 지지자들이 지켜왔던 가치의 실현,
더 나은 세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그런 기대가 있었기에
그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힘을 보태 왔고,
그의 중요한 순간마다 지지자들은 하나가 되어 뒤를 지켰습니다.
그렇게 그는 우리의 대통령이 되었고,
모든 것이 밝을 줄로만 알았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뭔가 자꾸 의아스럽기 시작했습니다.
왜, 도대체 왜?
하는 의문이 반복해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만,
이해와 지지라는 미덕이 요구되는 시기라 생각했기에
모든 의문을 묻고 지워버렸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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