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경기 중 ‘혐오표현’을 사용해 중징계를 받은 것을 두고, 보수단체 및 야권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교 선수들의 대학 진학 및 프로 진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처벌은 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체육계 일각에서는 혐오표현에 대한 ‘일벌백계(一罰百戒)’는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입장이다. 특히 이를 정쟁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야권 “잘못했지만 출전정지 결정은 지나쳐”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3일 서울경찰청에 협회 인사들을 강요·업무방해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야권에서도 고등학생 선수들의 장래를 완전히 막아버리는 과도한 처벌이라며 징계 축소를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스포츠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온정주의’가 국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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