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장인어른.
엄청 짜게 드심.
식당가면 무조건 소금부터 넣고 시작.
순대국이건 동태탕이건 하다못해 스테이크 드셔도
소금뿌리고 시작하심. 평생을 이렇게.
담배는 안하시는데 술은 아직도 꾸준하게 드심.
매운거 좋아하셔서 항상 맵고 얼큰한 빨간 국물만 드심.
다시말해 평생을 맵고 짜게만 드심.
지금 86세.
80세까지 아파트 경비로 야간근무 매일하셨었고,
지금도 등산하시고, 집안 가구 옮기거나
집안 작업, 힘쓰는일 있을때 사위들보다 더 힘쓰고
더 잘하심. 무엇보다 무릎 허리 등등 멀쩡하고
치아도 스케일링 외에는 거의 하신게 없음.
시력도 좋아서 안경 써보신적 없고 지금도
책 읽으시고 퍼즐 같은거 하고 폰게임 고스톱
카톡등 다 보시고 잘하심.
이정도면 유전 몰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