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람으로써 사투리 관련 생각
그냥 좀 많은 생각이 듬
90~00년대 때 뭔 바람이었는지
'거시기'가 서울 사람들에게 퍼짐
사실 그냥 대명사일 뿐인 거시기가 어째서인지 성적인 표현으로 좀 더 두드러지게 일려져서
서울 쪽이랑 대화하는데 거시기 쓰면 분위기 이상해지거나
킥킥대는 사람들 의외로 제법 있었음
비슷하게 커뮤에서 호성드립 한창 터질 때 랑께 도 있고
경상도 사투리에 밀려서 그렇지 이쪽도 선생님 단어 가지고 일베 단어오염 많이 당함
그래서 난 이런 사투리 오염의 피해자도 되어보고
반대로 오염된 사투리를 싫어하게 되어보기도 해서
둘 모두 이해가 감
사실 결국 문제는 단어 오염을 시키는 놈들이 문제인건데
정작 그거가지고 애먼 사람들이 싸우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