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직을 내려놓으며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인사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축구인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 축구를 향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질책 모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대한축구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는 동안,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영 광만을 바라보며 달렸습니다.
때로는 기대에 부응했고, 때로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습니다.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입니다.
이제 저는 회장직에서 물러나,
한 명의 열성적인 축구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는 언제나 그랬듯,
수많은 시련을 넘어 다시 한 번 높이 비상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간의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몽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