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녀 데려오지 않기 등 ‘암묵적 룰’
찬성 “환자들 배려 위한 기본매너”
반대 “지나친 이기심… 의무 아냐”
둘째 임신을 위해 수도권 한 병원 난임센터에 다니는 30대 A씨는 최근 센터 주차장에서 봉변을 당했다. 진료를 마치고 나오니 자신의 차량 곳곳이 날카로운 도구로 수십 군데 긁혀 있었다. 놀란 A씨가 경찰 신고 후 주차장 내 보안 카메라 영상을 확인해보니, 범인은 같은 센터에서 난임 진료를 받는 다른 여성이었다. 그날 A씨가 첫째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함께 데려간 게 ‘화근’이었다고 한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아이와 함께 왔는데, 그 사람이 계속 따가운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는 게 느껴졌었다”고 했다.
국내에서 연간 난임 진단을 받는 환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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