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산업 시기였기 때문에 독재적 방식이 불가피했다”, “무식한 독재자와 영특한 독재자가 있다”는 말은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불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불가피했다’는 표현은 정치적으로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을 만합니다.
다만 발언 전체를 보면 김민석 후보가 독재를 이상적인 통치 방식으로 찬양한 것은 아닙니다.
박정희 시기의 국가주도 산업화를 설명한 뒤, 곧바로 그 체제가 가진 독재적 한계를 언급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이어지는 역사적 발전 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즉 박정희식 산업화로 돌아가자는 주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산업화·민주화·정보화를 거쳐 발전해 왔다는 맥락이었습니다. 국민소득은 82달러였고, 1979년에는 1,636달러로 약 20배 증가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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