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추상적으로 표현하자면
친구들이랑 한여름에 시골 펜션가서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먹으면서
술 마시는데
느리고 천천히 대화하며 마시는탓에 어느덧 동이 터오다가
날이 점점 밝아오는 서늘한 일출시간대가 되갈무렵 알딸딸해서 들어가서 좀 자볼까 하는데
친구가 갑자기 한잔더 해야지 하면서 갑자기 입에 소주 한잔 들이붇는 느낌
+
나홍진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구나 여실히 느껴짐
아주아주 피곤한날 꾸는 꿈같은 내용
편집을 생각보다 별로 안하고 낸 느낌
시도는 참신했고 발상도 좋았고 용기도 있었지만 잃는것도 많았음
마지막 엔딩 이후 영화관이 밝아지는데
관객들 8할은 굳어버려서 자리를 뜨지못함 웅성웅성
중간중간 해학이 들어가 있어서 웃음포인트 나름 있음
극장에서 정가주고 1번 보기에 돈 아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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