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벨링엄이 메시와 나눈 대화를 밝혔다. 그는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가 이 자리까지 오는 과정에서 윗선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 세계가 알고 있으니,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메시는 다소 어이없다는 표정과 제스처를 취했다. 벨링엄은 "
자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호날두가 너보다 낫다'고 말했다"라며 더욱 강하게 메시를 도발했다.
그러나 도발은 부메랑이 됐다. 메시는 후반 막판 7분 동안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결국 말이 아닌 경기력으로 응수한 메시는 벨링엄과의 신경전에서도, 승부에서도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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