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살해범 장윤기가 신상공개 결정 앞두고 경찰에 낸 자필 의견서를 저희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숨진 여고생 가족들 피눈물을 쏟게 해 놓고, 자기 신상이 드러났을 때 엄마, 아빠, 형에게 갈 피해를 걱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신상 공개가 결정된 건 지난 5월 8일.
하지만 장윤기가 이에 반발하면서 닷새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5월 14일에야 실제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장윤기(지난 5월 14일)]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 죄송합니다."
장윤기는 경찰 신상정보공개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자필 의견서를 한 장 제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 "범죄를 저질러 죄송하다"면서도, "신상이 공개되더라도 엄마, 아빠, 형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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