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우리나라의 구조적 문제와 관련해 "체제가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가끔은 완전히 망각해 버린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만 생각하고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은 잊어버린다는 지적이다.
최 회장은 지난 16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6년 간의 재계 수장 역할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대한상의 회장직 퇴임을 앞둔 최 회장은 이날 작심한 듯 성장을 가로막는 제도적 모순을 비판했다.
최 회장은 "양쪽 바퀴가 균형이 맞고 같은 속도로 돌아야 되는데 한쪽 바퀴가 안 돌고 있으니 덜커덕거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지목되는 52시간 규제 등에 "일률적으로 무차별적으로 모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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