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년 차 직장인 며느리입니다.
저희 시댁은 제사가 정말 많기로 유명해요.매년 명절뿐만 아니라 기제사까지 합치면 1년에 대여섯 번은 넘게 모여야 합니다.문제는 시어머니의 '정성' 강박이에요.
시판 제품은 절대 안 된다고 하시고,나물 하나하나 다듬는 것부터 전 부치기, 떡 만들기까지전부 수제로 해야 한다고 고집하세요.
저도 처음엔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그런데 저는 맞벌이라 연차 쓰고 내려가서 꼬박 이틀을 부엌에서만 보내요.허리는 끊어질 것 같고, 손목은 이미 터널 증후군이 와서 치료 중입니다.
이번 제사 때는 도저히 자신이 없더라고요.그래서 남편이랑 상의해서 조심스럽게 제안했습니다.요즘은 프리미엄 제사 음식 케이터링 서비스가 정말 잘 나온다고,비용은 제가 더 낼 테니 이번엔 그걸로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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