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데 지금 촛불행동은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다 못해, 나무뿌리째 흔들어 열매를 따먹으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창인 이 순간, 촛불행동이 호남에서 전국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우연입니까? 결코 아닙니다. 촛불행동 김민웅 대표는 당대표 후보 김민석 후보의 친형입니다. 지난 4월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촛불행동 전 공동대표가 출마했고 그 선대위원장은 다름 아닌 김민웅 대표였습니다. 이것도 우연입니까?
우연이 두 번 겹치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설계입니다. 아니, 설계를 넘어선 기획이며 각본입니다.
시민단체가 정치를 말하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자기 동생의 선거판에 조직을 통째로 동원하는 것. 이것은 시민운동이 아닙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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