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일면에 아이가 키즈카페가 있는 식당에서 다른 아이와 부딪혀 발가락 골절상을 입었는데, 이 상황을 어찌
대응해야 할지 묻는 글과 아래 달린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 봤습니다. 부모로서 아이가 다친 것에 대한 속상한
마음이야 십분 이해가 갑니다만, 그 아래 달린 일부 댓글들의 논리는 참으로 기이하고 씁쓸합니다.
"식당 보험으로 되지 않나요?"라거나 "식당에서 다쳤으니까요"라는 주장이 버젓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시민적 상식이 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식당 주인의 부주의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겠지요. 그런데 부모들이 와서 맘 편하게
식사라도 한끼 할 수 있게 배려의 차원에서 제공된 공간에서 아이들끼리 뛰어 놀다가 다친걸 식당 주인에게
책임을 묻자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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