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쪽은 어릴 때부터
외할아버지 댁에서
나이 비슷한 사촌들을 자주 봐서
꽤 가깝게 지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꽤 자주 봤었고요
그런데 친가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아버지가 형제자매분이 일곱이었다는데
그중 두 분은 어릴 때 돌아가셨다 하고
세 분은 상속 문제로 크게 싸우면서
완전히 의절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남은 두 분의 자녀들은
그래도 형제자매와의 인연의 끈이 중요하니
배우자들끼리 서로 연락하며 지내더군요
배우자들끼리라도 연락을 했기에
인연의 끈이 끊기지 않은겁니다
그 분들의 자녀들,
저와는 사촌관계인데 그 사촌들과만
가끔 연락하며 지냈을 뿐
나머지 의절한 분들의 자녀인
사촌들은 평생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아버지의
사촌 분이 돌아가셨다 하여
장례식에 가게 됐는데
거기서 평생 처음 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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