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조부 안상호가 항일 운동의 최전선에서 힘써온 의친왕을 보필했던 분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10일 늦은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난 배우 하영의 부친 A씨는 최근 ‘친일 논란’에 휩싸인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와 관련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족을 대표해 이날 일간스포츠와 만나 “먼저 조부의 친일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라는 중요한 역사와 관련된 문제가 불거진 만큼 가족 구성원 모두 이번 논란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친일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하영의 증조부이자 A씨의 조부인 안상호의 이름이 올라가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친일 논란’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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