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타고 다니면 욕 먹는 차.jpg
기가 호스
1959년형 캐딜락 드 빌 한 쌍을 결합한 '기가 호스'는 차량 한 대를 세로로 자르고 폭을 넓힌 후 그 위에 다른 한대를 얹어 거만하게 하늘을 향해 몸집을 키웠다. 프랑켄슈타인을 연상시키는 이 짐승 같은 차량은 두 개의 V8 엔진과 2m 높이의 쌍후륜에 걸맞은 수제 기어박스로 구동하며 포경 작살과 화염방사기로 무장하고 임모탄의 상징인 해골과 불타는 링이 둘러싼 운전대까지 독재자 임모탄의 절대적인 힘을 보여준다. '스테로이드를 맞은 캐딜락' 기가 호스는 과거의 영광에 바치는 헌사이자 앞으로의 승리에 대한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