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내용은 의사이자 작가이신 양성관님이 작성하신 페이스북 글 내용입니다.
-최고 아닌 최선-
절단된 다리가 쓰레기장에서 발견되었다.
왼쪽 무릎 아래 41cm 크기로 발 크기는 210mm
사건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온갖 괴담이 퍼지기 시작했다.
“아이가 살해당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직원이 여자처럼 예쁜 남자아이의 다리를 잘랐다.”
나는 만약 이것이 토막살인 사건이라면 범인은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범행을 숨길 만큼 치밀하지 못한 사람
또는 자신의 범죄를 세상에 과시하고 싶어 하는 사이코패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그 다리는 살인 사건의 증거물이 아니었다.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나온 것이었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나 역시 믿기 어려웠다.
‘어떻게 수술실도 아닌 병실에서, 그것도 메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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