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고 변희수 하사가 세상을 떠난 뒤 시작됐습니다.
<성전환자 현역복무 관련 연구>.
167쪽짜리 보고서입니다.
국방부 의뢰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이 2022년 12월 펴냈습니다.
장병 5천 5백여 명에게 물었습니다.
성전환자의 현역 복무가 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병사든 간부든 그렇지 않을 거라는 답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병사의 경우 부대단결, 사기, 전투준비태세유지 등 모든 분야에서 악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이 더 많았습니다.
고 변희수 하사 같은 성전환 간부의 군복무를 인정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답이 엇갈렸습니다.
간부들은 절반가량이 부정적인 반면 병사들은 긍정 답변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설문 결과 중 딱 한 곳, '공란'이라고 표시한 게 보입니다.
장병들에게 성정체성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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