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수코미 스토리엔 왜 불호 의견이 많은가
"코미 다 혼났는데 뭘 더 때리란 거냐" 라는 의견도 있지만
제 생각엔 혼났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하필 디아나가 혼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등장으로 인해
마무리가 흐지부지해진 거죠.
버터와 슈팡 테극을 볼까요.
트릭컬의 사도들은 기본적으로 혐성이 많습니다.
블랙코미디 풍자극으로 시작해,
통쾌한 복수극으로 마무리 하는 게 트릭컬리즘의 주요 패턴이죠.
위의 두 테극은 주인공인 버터와 슈팡이 부조리를 당하다가
섭종드립, 깐드립을 치면서 다 뒤엎어버리는 코미디가 중요한 거예요.
근데 바캉스 대혁명에서 코미는 부조리를 당하는 게 아니라
일으키고 이용하는 주체니까 이 패턴을 써먹을 수 없죠.
그럼 판을 뒤엎는 복수극을 하는 건 누구인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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