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과 안은진의 만남도 통하지 않았다.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가 방송 중반까지 2%대 시청률에 머물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두 배우의 조합부터 10년 장기 연애를 내세운 서사까지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멜로의 핵심인 설렘과 공감은 충분히 끌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멜로 장르 특유의 설렘과 공감의 부재가 꼽힌다. 10년의 연애에 공감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먼저 몰입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초반부터 이별과 재결합이 빠르게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감정을 깊이 따라가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흘러나왔다. 첫 방송부터 키스신과 수위 높은 애정신으로 오랜 연인의 친밀함을 보여줬지만 이들의 사랑과 이별을 함께 안타까워할 만큼의 공감대를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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