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5.18 폄하 혐오 마케팅 논란보다,
이런 사태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극우들의 '응원 소비 운동'이 더 불편합니다.
유니클로 때도, 국대떡볶이 때도 그랬습니다.
일관된 신념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면 동의는 못해도 존중은 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공동체의 최소한의 상식과 인간성에 정면으로 반하는 이 행동들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이들의 행동 원리는 단순합니다.
사익, 또는 자신이 증오하는 대상에 대한 무조건적 반대. 그게 전부입니다.
상황에 따라 논리를 바꾸는 사람에게서 느끼는 불편함, 즉 일관성의 결여와 정확히 같은 맥락입니다.
세상에 절대적 진리는 없을지언정, 인간이 수천 년간 생존하고 발전해 온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 앞에서 신체적 열세였던 인간은 공동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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