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텍쥐베리,어린 왕자 약간 모티브 일본 영화 상자속의 양 영화 감상평
<상자 속의 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자신의 오랜 화두였던 '상실'과 '가족의 해체·재구성'이라는 테마를 다룬 영화였음. 테크놀로지의 차가움을 빌렸지만 인간의 가장 뜨거운 부분을 파고드는 영화 입니다
1. 감독과 배우: 상실을 응시하는 가장 섬세한 미장센
기술의 디스토피아를 경고하는 SF를 상상했다면 완전히 반대임. 휴머노이드라는 '존재의 거울'을 통해 남겨진 자들의 슬픔을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그의 카메라는 여전히 고요하고 섣부른 판단을 유보하지만, 슬픔의 흔적을 쫓는 편집과 연출은 한층 더 깊어졌다고 생각됨.
배우들의 앙상블은 이 정적인 세계관에 밀도를 더해줍니다.
아야세 하루카 (오토네 역): 어머니의 무너진 내면과,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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