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시 부평구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부평2구역 어린이공원 내 공중화장실 설치 계획을 즉각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어린이공원과 인접한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정문 바로 옆 부지에 화장실이 설치되는 데 따른 악취와 비위생 등을 우려하고 있다.
총 1천500세대인 이 아파트는 2024년 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라 건립됐는데, 최근 기반 시설인 공원 화장실이 조성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한 주민은 "앞으로 악취를 맡으며 귀가해야 상황"이라며 "도보로 120m 거리에 주민센터가 있어 화장실이 꼭 필요한 위치도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정말 필요한 시설은 녹지와 쉼터, 놀이시설"이라며 "주민들은 지금 정문 앞 화장실에 심각한 모멸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곳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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