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시간이 마무리되고
다음 타자로 하이닉스가
출격 준비 중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댓글은 역시나 배탈 난 사람들로 만선이었습니다.
삼전 협상 과정에서 봤던 댓글 중
가장 만박했던 댓글은
공고 나와서 몇 억 받아가면
박사 나와서 협력업체 간 애들은 뭐가 되냐
는 댓글이었습니다.
정확히 한국 사회의
만박한 학벌주의 민낯을 드러내는
날카로운 댓글이지요.
공고를 나오면 박사보다 덜 벌어야 한다는
상당히 전근대적인 발상인데
이런 생각을 가진 이들은
인민의 자격도 국민의 자격도 없으니
신민으로 격하시키고
투표권도 박탈하면 참 좋을텐데
민주주의라는 것이
인민의 자격을 생각이 아니라 생김새로 규정했기에
투표권을 박탈하지 못함이
참으로 애석합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