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얘가 회사 예전 부하직원? 은 아니고
후배라고 해야되나
원래는 내가 디자인팀 퍼블리셔인데
옛날에 회사 사람 빠짐 + 구인난으로
디자인 + 퍼블리싱 + 테크니컬 SEO + 마케팅
잡부로 이거 다 하던 시절에 들어온 마케팅 직원인데
같은 팀은 아니지만 쌩 신입인데 얘를 가르쳐 줄 사람이 없어서
겸사겸사 내 일도 좀 넘길 겸 앵간치 옆에서 가르쳐줬거덩
AI 프롬프트랑 SEO 좀 가르쳐주다가
애가 똘똘해서 잘 배우고 일 잘 하기도 하고 해서 손 뗐음
그렇게 친하게 지내면서 1년 반 정도 다니다가 얘가 퇴사했는데
근데 얘가 나를 무슨 이상적인 상사, 인생의 선배님,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디벨롭해준 은인
뭐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음
진짜 해준 거라곤 좀 가르쳐 준 것 밖에 없는데;
매주마다 연락와서 형님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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