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를 할 때 적법한 절차를 밟고 확실한 목표와 요구사항을 내세우고 절제된 언어와 행동을 지키면서 해야 시위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느낄 기회 아닐까요.
불법 행위를 했을 때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걸 제어하는 지휘부가 없을 때 어떻게 되는지 말이죠.
시위를 하면 온갖 특정 목적을 가진 세력들이 숟가락 하나씩 얹어가며 끼어듭니다.
개중에는 과격파 혹은 선동꾼들도 있죠.
민주 진영은 이것을 이전의 시위에서 뼈저리게 느꼈고 가장 경계하고요.
그리고 어떤 식으로 출구 전략을 짜고 시위의 동력을 이어가는가 이것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선관위 직원들을 감금하고 있고 일부 사람들을 경찰처럼 검문하는데 이럴수록 시위의 본질이 퇴색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