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의 넉두리 같은 글입니다.)
비단 이번 선거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언제부턴가 정치는 정책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미워하는 자리가 되어버린 것 같다. 예전에는 지역감정이 문제라고 했는데, 이제는 지역을 넘어 그냥 내 편 아니면 네 편이다.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기보다 틀렸다고 단정 짓고 공격하는 모습이 너무 익숙해졌다.
선거철만 되면 더 심하다. 누가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보다 상대방의 실수 하나를 끄집어내고, 말꼬리를 잡고, 흠집을 내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처럼 보인다. 보고 있으면 정치 토론인지, 싸움 구경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사실 정치가 원래 깨끗할 거라고 기대한 적은 없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서로 경쟁하는 곳이라는 것도 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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