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후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이를 곧바로 '부정선거'라 단정 지으며 극단적인 음모론을 펼치는 이들의 행태를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물론 투표율 예측 실패로 인해 투표용지가 부족해지고 투표가 지연된 것은 선관위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유권자 수 100%에 맞춰 용지를 준비하는 것은 엄청난 자원 낭비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투표 지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유발한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선관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합당한 형사적 책임이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투표용지가 추가 이송되었으나 정상 진행된 140개 투표소와 달리, 실제로 투표 지연이 발생한 26개 투표소에 대해서는 엄중한 문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합니다.
행정적 착오로 인해 투표권 행사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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