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재명 대통령님 여당으로서의 통합을 강조하는 말씀 듣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래도 바뀌겠구나 희망이 있다 싶었는데
뭔 오창석인가 뭔가 유튜버 한명 발언 가지고 더 갈라서기를 심화시키는거 보고 답이 없다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정권교체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싶어요. 그래도 정신 못차릴 수도 있구요.
다시 한번 어제 이재명 대통령님의 깊은 말씀 듣고 심신의 안정을 얻고 갑니다.
그래도 이 나라의 대표는 큰 어른이라서 참 다행입니다
.
https://www.youtube.com/live/LHRCCREP-uE?t=5468&si=LiP8k0WSim0_hkXF
1:31:00 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대통령님 말씀 전문을 옮겼는데 꼭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63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일단 일반적인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제 민주당 당 대표를 했잖아요. 그때 제가 우리 당원들에게 국민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그리고 유능한 민주당이 되겠다. 강한 민주당이 되겠다. 이 세 가지 말씀을 드렸어요."
"정치는 그 국가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또 국가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관한 권력 힘을 갖는거잖아요. 그 힘을 갖기 위해서 싸우는 거죠. 경쟁하는거예요."
"근데 이 힘을 갖기 위해서 즉 뺏기 위해서 도전하는 야당 이라고 하는 당이 있고 똑같은 당인데 그 권한을 가진 소위 직권당이라고 하는 입장이 있는데 그거는 이기면 그 권한을 갖고 위치가 바뀌는 거죠. 당이란 뭘 해야 되는 건가? 저는
집권했을 때 당과 야당이었을 때 당이 당연히 달라야 된다
고 봐요. 그러나 본질은 똑같아요.
끊임없이 국민을 설득하고 지지층을 넓히고 선거 국면에서는 우리 지지층들이 그 의사를 표명해서 '당신들이 권한을 가져.','당신들이 이 살림을 맡아' 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게 만드는 거죠. 그건 똑같아요.
"
"구체적인 대응 양상은 집권했을 때와 야당일 때가 다르다고 저는 봅니다. 야당일 때는 막 공격하면 돼요. 그게 커요. 비중이. 끊임없이 우리가 집권을 했을 때는 '우리가 이런 이런 모양으로 이렇게 하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하죠. 끊임없이. 그 행동 속에서 그게 '아 진짜네'라고 보여져야 됩니다. 그러나 비중에 있어서는 이미 집권하고 있는 쪽을 공격을 해야 돼요. 예를 들면, 큰 들판에 성같은거죠. 그 성을 누가 차지할거냐.
성벽을 기어오르고 성벽을 차지 하려고 공격하는 입장하고, 성을 지키는 입장은 방식이 완전히 다르죠. 끊임없이 자신들의 지지계층을 넓히는거는 정당의 운명
이죠."
"구체적으로 예를 든다면 야당은 창을 잘 써야 돼요. 잘 찔러야 돼. 그런데
여당은 그릇이 돼야 됩니다. '아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잘할게요. 지금 이렇게 했지만 앞으로 더 잘할게요. 아 좀 들어오세요. 성 안으로 들어오세요.' 그래서 성 안으로 들 어오는 사람들이 전에는 막 욕을 하던 사람일 수도 있고요. 우리하고 색깔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고 생각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통합이죠. '포용', '통합' 그런 역할을 잘해야 됩니다. 집안에 들어온 사람한테 내가 ‘원래 우리색깔은 이거야. 너 배고파서 들어왔지? 너 얻어먹을게 있어서 온거지? 너 언제든지 나가서 배신할거지?' 라고 모욕을 하면 그게 되겠습니까? 저는 그게 차이라고 봐요. 그러나 야당일 때는 흩어지면 안되니까 최대한 결속을 시켜서 대오를 유지하고, 공격을 잘하고 그게 크죠. 비중이. 그것만 하면 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저는 여당과 야당의 차이. 집권하는 정당과 도전하는 정당의 차이는 그런거라 봅니다.”
"유능하게 해야되는 것은 당연하고, 강한 정당이 되야하는데, 그 강함이 도대체 뭘까?
제가 생각하는 강함이란 외유내강한 것
이지요. 예를 들면, 욕설을 잘한다고 강한 당이 되진 않아요. 그런 사람이 가끔 있더라구요. 막 쎄게 얘기하면 되는 줄 알고. 반말에 모욕적으로 막 거의 폭언인지 주장인지 알 수 없는. 강해 보이죠. 그러나 그럴 때 마다 다 떨어나가죠. 소수만 남겠죠. 그건 강한게 아니다.
“진짜 강한거는 바다같은거라야 되는거죠.”
다 받을 수 있어야죠. '다른건 원래 당연한거야.'라고 생각해요. 아니 쌍둥이도 다른데.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사람들, 이념과 가치가 다르고 살아온 과정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같을 수 있겠어요? 다른게 너무 당연하지. 근데 그 다름을 너무 강조하면 다 적군 돼죠. 똑같은 사람 찾으면 결국 나밖에 안남아요. 다 다르자나요. 끊임없이 같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되고, 전 그게 정치라고 봅니다. 특히, 집권을 했을 때는 더더욱 그래야죠. 뭐 과격한 표현이나 색채를 구분한다든지 사상검열을 한다든지 이해관계를 가지고 모욕한다든지 이래버리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