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내가 생각하는 아코는 이래
아코는 그냥 지는게 좋은게 아니라
사실 원래는 상냥한 성격이라 져주는 편인데
행정관이라는 지위와 자부심 때문에 대놓고 그러지는 못하는 편이고
대신 자기가 무조건적인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선심 써주듯이 살짝 져주는게 나름 처세술이랍시고 세운 방법임
그런데 선생이라는 절대로 아코식으로 권위만 세워서는 우위를 가질 수 없는 상대가 나타남
딴에는 평소대로 히스테리 부리고 귀찮게 하는데 선생한테는 씨알도 안 먹힘
결국 악에 받혀서 내기까지 걸었다가 꼴사나운 모습만 보였는데
오히려 그 과정에서 결과적으로는 져준다는 목적은 달성함
이런 생각이 확실해진건 드아코 인연스임
선생이 줘서 그 속옷을 입은걸로 보이기 싫어서 어떻게든 반품함다 해놓고 선심 쓰듯 슬쩍 입고 나타난게.
옷이 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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