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마을 입구의 사장나무
어릴 적 친구들과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신나게 뛰어놀 다
사장나무 그늘에서 몸을 식히던 때가 생각납니다.
오후가 되면 할일 없어진 할배, 할미들이 오손도손 사장나무
그늘에 모여 않아 담소를 나누던 그 모습,
얼마 전 고향에 갔더니 길을 넓힌다고 사장나무 절반을 잘라버리고
흉하게 변해버린 사장나무를 보고 다시는 고향에 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민주진영의 사이다, 신경안정제라고 칭송받던 유시민 작가.
최욱, 김어준, 정준희 교수 등에 대한 모욕과 비난이
같은 편이라고 여겨지던 평론가, 유튜버들에 의해 쏟아지는 걸보고
내 고향의 사장나무가 생각났습니다.
유시민, 최욱, 김어준, 정준희가 변했거나, 아니면 그들이 변했거나
유시민, 최욱, 김어준, 정준희가 변화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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