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찰 내부 익명 커뮤니티에는 잠실 집회 현장 경비 경험을 공유한 글이 게시돼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글에는 경찰 기동대가 근무지 투입과 교대 과정에서 시위대 측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사실상 시위대가 정한 방식에 따라 현장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잠실에 투입된 한 기동대원은 “근무지 진입 전 시위대 측이 경찰 인원을 확인하고 복장 점검까지 실시했다”며 “마스크나 선글라스, 불봉 등을 착용하면 진입이 제한되고 근무복과 형광조끼만 착용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근무 교대도 한 번에 10명씩만 가능하도록 시위대 측이 요구해 수십 명의 경찰이 대기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도 했다.
특히 경찰 내부에서는
관할 송파경찰서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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