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 췌장 말기암 진단을 받아버렸네요.
의사샘의 설명을 듣는데 솔직히 다리가 후들거리더라구요.
바로 입원 하라고 하는데 그전에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월요일 입원하기로 하고 주말까지의 진통제 처방만 받고 현재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활동은 뜸한 회원이지만 오랫동안 보배 눈팅하며 웃고 즐기고 같이 화도내며 지냈던 선후배님들에게도 인사정도는 하는게 도리에 맞지 싶어 이렇게 몇자 끄적입니다.
백년시대에 52살에 이런 소식은 정말이지 참...
어제 어머니에게 말씀드렸고 사랑하는 딸은 오늘 집에 오라고 했습니다.
아직 모르는 딸이 받을 충격 또한 걱정이고 미안할 뿐입니다. 그저 미안하고 미안할 뿐이네요..
어쨋든 모두의 권유로 항암치료를 해보려고 합니다.
몇해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