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선거 승복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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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당선 축하 꽃다발을 전달 받고 인사하고 있다.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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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동시에 발표됐을 때 결과는 정해진 듯 보였습니다. 정원오의 우세였습니다. 오세훈을 5%포인트가량 앞섰습니다. 개표가 시작되자 출구조사는 현실이 됐습니다. 정원오는 초반부터 큰 격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자정을 넘기고 새벽이 깊도록 1위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흐름이 바뀐 건 4일 새벽 3~4시 무렵이었습니다. 개표가 더디던 송파와 강동 등에서 표가 쏟아지면서 숨어 있던 보수 표심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오세훈의 득표율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오전 7시 17분 개표율이 94%를 넘어설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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