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22년차, 그동안 피 땀 눈물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나의 커리어는 어디다 내놔도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좋은 회사에서의 실적들은 남부럽지 않았죠.
19년차 2023년 멀쩡한 회사를 관두고 불확실성이 다분한 새로운 회사로 옮겨왔죠.
다시한번의 해외생활을 다른 포지션에서 시작한다는 게 매력적이었으나, 이후의 삶은 물음표로 남겨둔채로요.
최근까지도 구름속에서 헤메었지만 구름 끝에는 무지개 혹은 명확한 길이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결국 같은 그룹내에서 회사를 옮겨지며 (자의반 타의반, 어쩔수 없다는 상황이 더해져), 비슷한 업무를 하게 되었죠.
명백히 퇴사를 하고 재입사의 형태였죠. 분명 전 직장과 같은 조건 였지만 악조건이 배가되었죠.
직급이나 조직에 있어서, 내가 만약 경력으로 취업했다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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