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도덕 선생님한테 뺨따구 맞은 게 생각나네
도덕 시간에 사람다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당시 잼민이었던 나는 선생님에게
'왜 정의롭고 선한 마음가짐을 '사람답다'고 하나요? 사람 중에는 나쁜 사람도 있잖아요' 라고 질문했고
그 때 만약 선생님께서 '그런 새끼들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라고 하셨다면 아하! 하고 말았겠지만
선생님은 내 질문을 듣고선 나를 칠판 앞으로 불러내신 후 뺨따구를 갈기셨었지
당시엔 내가 질문을 잘못했나보다 하고 말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다움을 설파하면서 가장 해선 안되는 방식이 아니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