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보는 양녕대군 이미지 변화
용의 눈물(1996년)의 양녕
권력에 환멸을 느낀 예술가 타입. 사실은 총명하다는 묘사도 나오고, 실제 역사처럼 명필인 것도 나온다.
하지만 본인이 가족간에 피를 흘리는 권력판에 환멸을 느끼고 결국 세자 자리에서 물러나 권력과 떨어진 삶을 택함.
용의 눈물 방영 당시만 해도 아직 대중적으로는 양녕의 왕위 양보설이 많이 퍼져있던 상황이라 딱히 이상한 묘사라고 여겨지지도 않았다.
대왕 세종(2008년)의 양녕.
생각이 짧고 급하며 포악한 면이 있다고 그려지지만 동시에 어딘가 호걸스러운 쾌남아적인 면모도 있게 묘사된다.
드라마 자체가 무리수가 많았던터라 양녕이 멋대로 여진족하고 전쟁하려다가 결국 컷 당한다는 묘사가 나오는 등 문보다 무를 중시하는 타입으로도 묘사됨.
세자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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