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4년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상위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증가보다 소득 증가 속도가 더 빠르면서 지표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내수와 소비를 제약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발간한 '나라살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71.14%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 자금순환표상 가계 금융부채 잔액과 국민계정의 가계 순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35.65%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1년 193.38%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22년 18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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