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보다 더 심각한 교권 침해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벌어졌습니다. 한 체육 선생님이 운동장에서 운동을 시켰다는 이유로 학부모의 폭언에 시달렸고,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결국 이 선생님은 뱃속의 아이까지 잃었습니다.
정반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6월 경남 김해의 한 중학교.
체육 교사 A 씨는 1학년 1교시 수업을 마무리하며 제자들과 스쾃 운동을 했습니다.
사흘 뒤, 한 학생 할머니의 전화가 왔습니다.
[학생 할머니 : 우리 OO를 학교 운동장에다가 이 폭염 속에 애를 세워 놓고…. 우리 애가 소양인 체질이라 물을 잘 안 마셔요.]
A 씨는 아이를 따로 세워둔 적이 없다고 했지만 항의는 계속됐습니다.
[학생 할머니 : 원어민 영어고 골프고 다 시켜서 돈을 아파트 두…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