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공 책 코너에서 소개 듣고 ‘뭐지, 이거 대역인가?’ 했는데
대체 역사 소설이 맞았어요.
2차 계엄이 성공해 학살이 벌어진 며칠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소수자부터 전광훈까지 공평하게 싹 다 죽어나가요.
읽다가 ‘왜 이렇게 의사 좋아하시나’ 하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작가분 남편 입원 중 내란이 터졌다네요.
당시의 불안감이 영감이 됐다는 작가의 말을 보고 납득.
짧은 글이다 보니 캐릭터가 평면적이란 느낌은 받았습니다.
다면적인 캐릭터? 분량이 없어요.
물론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또 다른 피해자 계엄군’ 따위 역겨운 묘사는 안 나온다는 말이기도 하니까요.
그 외 단점은… 쓰면 괜히 징징거리는 소리가 될 것 같네요.
한번 읽어 보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도가 깡패라 잘 읽혀요.
다만 현실에서 벌어지고…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