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위해 영상을 납품하고 촬영 제안을 받았습니다.
지난 13일이 행사였고 그 전에 30분짜리 티저 영상을 우선 납품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스케치 영상을 촬영하기로 하고요.
현장에 도착해 보니 행사 분위기에 맞춰 제가 편집한 티저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띄워져 있더군요. 시작부터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저도 촬영을 위해 슬슬 가방에서 장비를 꺼내며 행사장을 둘러보았는데, 정중앙 명당자리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촬영 중인 분이 계셨습니다. 주최 측에서 따로 부른 '메인 촬영 전문가' 같더군요.
‘나중에 저 영상도 자료로 받아서 섞어 쓰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가운데 구도는 그분이 꽉 잡고 계시니, 저는 측면 구도를 부지런히 따서 나중에 두 앵글을 멋지게 교차 편집할 야무진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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